▲ <사진 = 경기농업기술원>

경기도농업기술원은 오는 9월 16일부터 22일까지 고양시 일산동구 일산문화공원에서 ‘2015 선인장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올해로 12회째 열리는 선인장페스티벌은 도 농기원이 경기도 선인장 홍보와 시장 확대, 선인장 산업발전을 위해 매년 개최하는 행사다.

국내 접목선인장은 세계 수출시장의 70%를 점유하고 있으며 20여개 국가로 수출되고 있다. 현재 미국, 네덜란드 등의 나라에서 인기를 얻고 있으며 최근에는 에케베리아 등 다육식물이 중국에서 선풍적인 주목을 받아 새로운 수출 효자품목으로 떠오르고 있다.

이번 행사는 ‘도심 속 힐링, 선인장 정원으로의 초대’라는 주제로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기회가 진행된다.

주요 전시관은 ▲농업기술원 선인장다육식물연구소의 신품종과 신기술을 볼 수 있는 ‘연구성과관’ ▲수출용 다육식물로 인기가 많은 ‘에케베리아 특별전시관’ ▲다육식물을 실내장식에 활용한 ‘실내조경관’ ▲선인장연구회원의 애장품을 선보이는 ‘희귀선인장관’ ▲가정에서도 따라 만들어 볼 수 있는 ‘선인장 모둠화분 경진대회 작품관’ 등이다.

특히 사막에서나 볼 수 있는 대형선인장, 선인장과 다육식물로 꾸며진 연못정원, 음표정원, 나비정원 등 테마정원이 기대를 모으고 있으며 소비자들이 농가에서 생산한 상품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직판장도 운영될 예정이다.

이 밖에도 가족·커플이 함께할 수 있는 다육식물 모둠화분 만들기,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선인장 풍선 나눠 주기 등 무료체험 이벤트, 다육식물 수출상담 등이 진행된다.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농업기술원 선인장다육식물연구소(031-229-6176 ~7)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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