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KBS 라디오 방송 캡처>

박명수가 라디오 생방송 중 화장실로 향했다.

개그맨 박명수는 9월18일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 DJ로 출연했다. 이날 방송은 보이는 라디오 생방송으로 진행됐다.

박명수는 이날 생방송 시작 직후 오프닝 멘트를 소화한 뒤 노래가 나가는 사이에 화장실로 향했다. 박명수는 첫 곡으로 나간 노래에 대한 청취자의 메시지에 "나도 이 노래를 들으며 'X맨' 생각을 했다. 매주 'X맨'할 때 그때부터 쭉쭉 치고 나가는 기회가 됐다"고 운을 뗐다.

박명수는 잠시 DJ석을 비운 것에 대해 "노래가 나가는 동안 임오군란이 나 화장실로 뛰어갔다 갔는데 만석이더라. 내 입에서 욕이 나오더라. 칸이 두 칸인데 이 시간에 일 안하고 그런 것만 하나보다. 다시 들어와있다. 죄송하다. 나도 사람인 지라. 나도 똑같은 오장을 갖고 있는 지라. 아침에 빈 속에 아메리카노를 마셨더니 속이 난리가 났다"고 말했다.

한편 '박명수의 라디오쇼'는 매일 오전11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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