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서울시 공식 홈페이지>

가을이 깊어가는 10월을 맞아 서울 곳곳의 공연장과 미술관, 박물관 등에서 축제와 공연, 전시 등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먼저 광화문 광장에서는 10∼11일 '서울아리랑페스티벌'이 열린다. 아리랑 가락과 대중음악이 만나는 '춤춰라 아리랑'과 아리랑을 주제로 한 '판놀이 길놀이'로 꾸며진다. 자세한 내용은 서울아리랑페스티벌 공식홈페이지(www.seoularirangfestival.com)를 참고하면 된다.

월드컵공원 내 하늘공원에서는 10∼17일 은빛으로 출렁이는 억새를 볼 수 있는 '서울억새축제'가 열린다. '문화가 흐르는 서울광장' 특설무대에서는 재즈와 7080 대중가요 공연, 서울시 거리예술단 등 공연을 볼 수 있다.

서울광장과 서울도서관에서는 23∼25일 '서울 북 페스티벌'이 열린다. 도서관 기반의 책 축제로 홈페이지(www.seoulbook.kr)에서 사전 예약 후 각종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꿈의숲아트센터는 개관 6주년을 맞아 클래식 페스티벌을 연다. 10일은 금난새와 뉴월드 체임버 오케스트라가 무대에 오르며, 11일에는 첼리스트 송영훈과 피아니스트 홍소유의 공연을 볼 수 있다. 17일에는 네덜란드 출신의 피아니스트 듀오 루카스&아르투르 유센 형제의 공연이, 18일에는 바이올리니스트 김수연과 기타리스트 박종호 공연이 예정돼 있다.

서울시립교향악단은 23일 세종체임버홀에서 가브리엘 포레의 실내악 작품들을 선보인다.

이밖에 북서울미술관과 세종미술관, 서울시청 하늘광장 등에서 다양한 전시가 열리고 있다.

한편 10월의 문화행사와 세부 내용은 서울문화포털이나 각 해당 기관 홈페이지, 다산콜센터(☎ 120)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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