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중권 출처:/진중권 sns

진중권 교수가 아이유 ‘제제’ 논란에 대해 일침을 가했다.

7일 진중권은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장문의 글을 공개했다.

진중권은 “아이유의 ‘제제’. 문학 작품에 대한 해석을 출판사가 독점할 수 있다고 믿는 것은 이시대에 웬만하큼 무식하지 않으면 할 수 없는 망발이다”고 주장했다.

이어 “저자도 책을 썼으면 해석에 대해선 입을 다무는 것이 예의다."라며 "저자도 아니고 책을 파는 이들이 무슨 자격으로 이래라 저래라 하는 건지 모르겠다. 아무리 장사꾼이라도 자기들이 파는 것이 책이라면, 최소한의 문학적 소양과 교양을 갖춰야한다”고 출판사 동녘 측을 강하게 비판했다.

또 “게다가 망사 스타킹이 어쩌고, 자세가 어쩌고. 글의 수준이란. 뭐 눈엔 뭐만 보인다고. 포르노 좀 적당히 봐라”며 불편한 태도를 비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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