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가 주최하고, (사)정부조달문화상품협회가 주관하며, 조달청 후원의 ‘정부조달문화상품 세계화를 위한 국회 특별기획전’이 국회 의원회관에서 12월 3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2일간 계속된다.

2013년부터 매년 개최돼 올해 세 번째를 맞는 국회특별전에서는 정부조달문화상품협회의 추천 작품뿐만 아니라, 문화재청의 중요무형문화재, 행정자치부의 지역향토명품, 문화체육관광부의 대한민국 관광명품 등 총 76명의 장인들이 출품한 460여점이 선보여 예년보다 규모도 커지고, 볼거리도 풍성해졌다.

개막식 후에 김상규 조달청장은 문화체육관광부 김종 차관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전통문화상품의 공공구매 판로 확대와 해외시장 진출 지원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김상규 조달청장은 “조달청은 장인들이 작품 활동에 전념하도록 전통문화상품의 공공판로를 지원해 왔다”면서 “이번 특별전을 통해 우리 전통문화의 계승·발전을 지원하는 기관들과 협업을 강화하고, 전통문화상품의 우수성을 국·내외적으로 널리 알려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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