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해대교 화재 출처:/YTN 방송 캡처

서해대교 화재로 소방관 1명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지난 3일 오후 6시 10분쯤 경기도 평택을 지나는 서해대교 주탑에 연결된 와이어에서 불이 났고 이를 진압하던 이병곤(54) 포승안전센터 소방경이 순직하고 2명이 부상을 당했다.

앞서 도로공사는 지난 3일 화재 이후 금일(4일) 오전까지 건설기술연구원 등 8개 기관과 1차 안전점검을 벌여 불이 난 목포방면 2번 주탑에 연결된 케이블 1개가 끊어지고 2개가 손상된 것을 확인했다.

도로공사 관계자는 "케이블이 2개까지는 손상돼도 교각에 문제가 없는 것으로 보는데 이번 사고로 3개가 손상돼 현재 정밀진단을 벌이고 있다"며 "통행 재개가 언제 될지는 2차 점검을 해봐야 알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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