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수도 베이징이 스모그 적색경보를 선포했다.
19일 중국 수도 베이징시 당국은 대기오염 예방조치의 최고등급인 스모그 적색경보를 발령했다.
이날 베이징시 당국에 따르면 오전 7시(현지시간) 지름 2.5㎛ 이하의 초미세 먼지 농도는 232㎍/㎥까지 치솟았다.
이번 스모그 적색 경보는, 심한 곳은 미세 먼지 농도가 기준치 20배 이상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어, 지난주보다 오염 정도가 더 심해질 것으로 전망한다.
한편, 중국의 한 언론매체는 스모그가 너무 심한 나머지 한 여성이 짙은 스모그 속에서 길을 잃어버렸다는 황당한 사연을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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