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버락 오마바 미국 대통령 출처:/YTN 방송 캡처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총기거래 규제를 공표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5일(현지시각) 강력한 총기거래 규제를 담은 행정명령을 발표했다.

행정명령의 핵심 내용은 모든 총기판매인이 연방정부의 면허를 얻어 등록하고 구매자의 신원조회를 의무화하는 것이다.

오바마 대통령은 이를 토대로 '총기 박람회'와 온라인, 벼룩시장 등을 통한 총기의 마구잡이 거래를 차단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사람들이 죽어간다. 하지만 아무런 행동을 하지않는 게 더는 변명이 될 수 없다"고 밝혔다. 

특히 그는 "2012년 집단 총기난사사건으로 숨진 초등학생 20명을 생각하면 미칠 지경"이라며 샌디훅 초등학교 총기난사를 거론하는 과정에서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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