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다짐을 시작하는 1월이다. 많은 이들이 공부, 자격증, 다이어트 등 많은 목표를 세우고 있지만 그 다짐은 작심삼일로 그치는 경우가 많다. 굳게 마음을 먹었지만 끝까지 지켜내기가 그만큼 어려운 것이다.

이에 1월은 토익 수강을 듣는 사람들도 증가한다. 신토익 개정 4개월 전 급해진 마음 때문에 ‘빨리 토익 끝내는 방법’ 등을 실행했다가 낭패를 보는 경우가 허다하다. 급할수록 판단력이 흐려지기 때문이다.

2월은 1월보다 수강 열기가 덜한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정 반대의 상황이 종로토익학원계에서 일어났다. 종로ybm학원의 ‘급상승토익’ 강의는 1월보다 2월에 수강생이 더 몰리는 것으로 알려졌다. 1월 모든 타임 마감을 기록했지만, 2월에는 수강 마감이 더 빠른 경향을 보이고 있다. 이처럼 1월보다 2월에 수강생이 더 몰리는 현상은 업계에서도 드문일이라 할 수 있다.

종로 ybm 급상승토익(http://www.ybmedu.com)의 종로토익 명강의 이정식 감사는 “이러한 현상은 먼저 신토익변경으로 인한 심리적 요인도 있지만, 지나치게 많은 정보로 쉽게 좋은 강의를 판단하기 어려웠던 1월 학습 패인의 영향도 크게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신촌 토익학원을 평정하고 종로와 종로ybm 급상승토익에 합류한 엄대섭 강사는 “이러한 역주행의 분위기를 오히려 담담하게 받아들이고 있다”면서 “2월, 3월 각각 2번씩 토익 시험이 있다. 2016년 상반기에 어떠한 목적을 갖고 있는 어느 누구라도 이 시기를 놓치지 않은 것이 좋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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