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및 경북 지역 사회인야구 리그인 샘프리그(SEMP 리그) 출범 소식이 전해지면서 이 지역 야구인들의 환호성이 커지고 있다.

그 동안 서울이나 수도권 지역에 비해 야구 관련 인프라가 부족했던 대구 및 경북 지역이었는데, 이번 샘프리그의 출범은 사회인야구 리그의 출범인 동시에 새로운 구장의 설립도 함께 추진되고 있는 부분이기 때문에 지역 사회인야구 활성화 및 사회인야구 인프라 확충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전망된다.

또 샘프리그(SEMP 리그)의 출범과 야구장 설립은 야구에 국한된 의미만 가진 것이 아니라 유아, 청소년 등을 대상으로 한 야외 스포츠 교육활동 활성화라는 취지도 가지고 있기 때문에 리틀야구의 활성화나 전반적인 스포츠 문화발전, 가족 중심의 종합 레저공간 조성 등의 효과를 기대해볼 수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샘프리그(SEMP 리그)의 추갑수 대표이사는 “이번 샘프리그의 출범은 대구 및 경북 지역 야구인들에게 큰 도움을 줄 것”이라며 “또한 새로운 야구장 설립이 병행되고 있기 때문에 스포츠 인프라 확충을 통한 야외 스포츠 활동 문화 발전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어 추갑수 대표이사는 “이번에 새로 짓는 야구장은 다양한 부분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며 “일단 야구장 인프라의 확장 측면을 꼽을 수 있고, 대구 및 경북 지역 야구 동호인들의 타 지역 이탈 예방, 유소년 야구 발전, 일반인들의 생활 스포츠 참여, 공공 체육시설의 중심지 역할 등 매우 다양한 의미를 담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샘프리그 출범과 동시에 지어지는 야구장은 대구 달성군 지하철 2호선 문양역으로부터 차로 7분 거리에 위치하는 등 탁월한 접근성을 지니고 있으며 유해물질에 대한 우려를 없애기 위해 천연잔디를 사용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야구장 설립을 통해 가장 궁극적으로 기대할 수 있는 부분인 생활 스포츠 교육은 체육학과 교수 출신 체육교육전문가(체육학 박사)를 초빙해 보다 전문적인 형태로 진행될 예정이다.

추갑수 대표이사는 “샘프리그는 새로운 리그 시스템 도입으로 더욱 원활하게 운영되는 리그가 될 것”이라며 “또한 새 야구장을 통해 진보된 스포츠 환경을 구축하여 전문성 있는 스포츠 교육도 진행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사회인 야구의 전반적인 발전과 리틀야구의 성장 등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대구는 물론 성주, 왜관, 칠곡 등의 지역과 김천, 상주, 고령 등 다양한 지역에서 활동하는 사회인 및 리틀야구팀들의 많은 참여를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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