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막바지 본격적인 봄 스타일링 준비를 할 때다. 특히 간절기에는 낮과 밤의 온도 차가 크기 때문에 가벼우면서도 따뜻한 소재의 아우터를 선택하는 것이 관건이다. 무엇보다 스타일링에 어려움을 겪는 남성이라면 다른 아이템들과 믹스매치가 쉽고 데일리룩, 오피스룩 등 TPO별로 자유롭게 매치할 수 있는 ‘점퍼’가 제격이다.

자신의 스타일에 맞춘 점퍼 하나면 봄철 스타일링이 즐거워진다. 다가오는 봄 어떤 옷을 입을지, 어떤 아우터를 사야 할지 고민이라면 현명한 아우터 선택을 위해, 현재 인기리에 방영 중인 TV 속 스타들의 패션을 참고하는 것도 한가지 방법이다. 스타들의 패션을 통해 각각의 스타일에 어울리는 점퍼들을 꼽아봤다.

▲ 안재욱, KBS2 ‘아이가 다섯’ 조진웅, tvN ‘시그널’ 지진희, SBS ‘애인있어요’ <사진캡처= ‘맨인정글’ 봄 신상품 점퍼>

안재욱, 스타일리시한 캐주얼 비즈니스룩 연출

지난 20일 첫 방송 된 KBS2 주말드라마 ‘아이가 다섯’에서 배우 안재욱(이상태 역)은 남다른 패션 감각을 뽐냈다. 과감한 블루 컬러와 체크 패턴 슈트를 선보이는 등 통통 튀는 아이템으로 젊은 감각을 어필한다.

안재욱처럼 스타일리시한 비즈니스룩을 즐기는 남성이라면 항공 점퍼를 레이어링 해보길 추천한다. 남성의류브랜드 ‘맨인정글(MEN IN JUNGLE)’에서 봄 시즌을 맞아 출시한 소매배색점퍼는 드레스 셔츠와 매치하면 훨씬 더 산뜻한 느낌을 연출해 준다. 네오프렌 원단으로 제작된 풍성한 항공점퍼도 눈여겨볼 만하다. 골 깊은 시보리가 캐주얼한 분위기를 고급스럽게 표현해준다.

지진희, 놈코어 스타일 점퍼로 댄디룩 완성

지난 28일 종영한 SBS 주말드라마 ‘애인있어요’에서 지진희(최진언 역)는 베이직 니트나 셔츠 레이어링으로 댄디룩을 선보였다. 지진희처럼 깔끔한 놈코어룩을 즐긴다면 튀지 않으면서도 세련미가 돋보이는 배색 점퍼가 안성맞춤.

어깨와 가슴 부분에 절개, 배색이 가미된 점퍼는 자칫 단조로울 수 있는 캐주얼룩에 포인트가 되어 준다. 특히 목까지 올라오는 하이넥 디자인은 재킷, 코트 등 어디에나 잘 어울리는 머스트 해브 아우터. 레이어링 할 경우 보온성과 스타일을 동시에 끌어올려 준다.

조진웅, 편안하고 실용적인 이지웨어룩 코디

tvN 금토드라마 ‘시그널’에서 배우 조진웅은 의리 넘치는 형사 이재한 역에 분해 선 굵은 연기로 시청자들을 매료시키고 있다. 특히 그는 스포티한 느낌의 아우터를 적절히 활용한 이지웨어룩으로 극의 몰입을 높이고 있다.

조진웅처럼 실용적인 데일리룩을 연출하고 싶다면, 후드 점퍼와 블랙 항공 점퍼를 활용해보자. ‘맨인정글’의 후드절개점퍼는 특수 가공 한 원단을 사용해 부드럽고 웨어러블한 착용감을 선사하며, 슬림한 라인으로 몸매를 잡아준다. 이너웨어로 밝은 컬러, 패턴이 들어간 제품을 매치하면 한층 경쾌한 느낌을 나타낼 수 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한국금융경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