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 문화가 발달함에 따라 프랜차이즈 커피 브랜드도 다양해지고 있다. S브랜드와 같은 전통적인 커피전문점부터 디저트 카페, 브런치 카페, 테이크 아웃 위주의 저가형 카페 등 커피 전문점의 형태는 소비자의 취향에 따라 더욱 세분화 되고 있으며 이에 따른 브랜드도 수십 가지에 이른다.

이 때문에 프랜차이즈 카페 창업을 꿈꾸는 예비 창업자라면 수 많은 브랜드 중 어떤 브랜드를 선택 해야 할지 고민에 빠지게 된다.

하지만 예산 범위 내에서 창업 가능한 브랜드를 추려 보면 고민은 의외로 쉽게 해결할 수 있다. 비슷한 창업 비용을 가진 브랜드들로 선택 범위를 축소하고 이 과정에서 남아 있는 브랜드 중에 창업 성공 요소를 갖춘 브랜드를 선택하면 된다.

그렇다면 카페 창업 성공요소는 무엇일까?

이에 대해 커피마마의 창업 컨설턴트는 브랜드의 상권 분석 능력을 꼽았다.

모든 창업 분야가 마찬가지이지만 성공의 첫 째 요인은 입지 조건이다. 창업자라면 누구나 잠재고객이 많은 번화가 입지를 꿈꾸지만 한정된 예산으로 점포를 알아보다 보면 번화가 보다 외각 지역으로 눈을 돌리게 되는 것이 다반사이다. 이럴 때 빛을 발하는 것이 프랜차이즈 본사의 상권 분석력이다. 특히 소자본 카페 창업일수록 전체 창업 예산에서 점포 비용이 차지하는 비중이 크기 때문에 철저한 상권 분석을 통해 가장 효율적인 입지 선정을 해야 한다.

커피마마의 창업 컨설턴트는 프랜차이즈 본사의 상권 분석력을 가늠해 볼 수 있는 가장 정확한 방법은 실제 가맹점 몇 곳을 방문해 볼 것을 추천했다. 브랜드가 갖고 있는 가맹점 수가 많을수록 잘 되는 매장이 많다는 선입견을 가질 수 있는데 실제로는 본사가 가맹 실적을 올리기 위해 무리하게 가맹 영업을 한 경우도 있을 수 있다. 따라서 브랜드 홈페이지에 있는 내용을 절대적으로 믿기 보다는 실제 가맹점에 방문하여 입지 조건이나 고객 수를 눈으로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며 필요하다면 직접 가맹점주에게 본사에 대해 물어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전했다.

커피마마의 창업 컨설턴트는 이 밖에도 브랜드 홍보에 대한 본사의 노력, 직영 물류 시스템, 트렌드에 맞는 메뉴 개발 능력 등을 성공 요소들로 꼽았으며 이러한 요소들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브랜드를 선택하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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