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새해목표를 다짐한 사람들 중 ‘다이어트’를 결심한 이들이 적지 않을 것이다. 하지만 바쁜 생활로 남다른 각오가 소홀해지기 마련이다. 또한 다이어트에 관한 정확한 정보 없이 무작정 굶는 사람들은 오히려 몸을 망칠 수 있다.

다이어트는 무엇보다 먹는 만큼 에너지를 소비를 하느냐에 성공이 좌우된다. 우리가 하루 소모하는 총에너지의 약 60~70%는 기초대사량으로 소모되며, 나머지는 활동대사량으로 소모된다. 결국 어떠한 활동을 하지 않더라도 소모되는 기초에너지대사량을 증가시키게 되면 다이어트에 최적의 조건을 만들 수 있는 것이다.

아울러 지방 생합성 억제나 지방산 산화를 유도하는 음식을 통해 다이어트를 시도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다. 예로 미역추출물(fucoxanthin)의 경우 기능성분인 푸코잔틴 성분이 에너지소비촉진과 지방세포 비대화 억제하는데 도움을 주며, 석류씨 오일(Punicic acid)의 경우 비만관련 염증반응을 개선시켜준다.

즉 실생활 음식의 특성을 잘 고려한다면 먹으면서 빼는 다이어트도 남 일이 아닌 것이다. 실제로 미국 경영 컨설팅 업체 에이티커니 자료에 따르면 2011년 다이어트 시장규모로 건강기능식품이 2위를 차지했다. 물론 음식마다 알레르기반응, 거부반응이 일어나는 사람은 자신과 맞는 건강식품을 선택해야한다.

건강기능식품 제조업체인 ㈜노바렉스의 잔티젠 관계자는 “건강기능식품을 고려할 시 체내에 있는 백색지방과 갈색지방의 변화도 체크해둬야 할 사항”이라며 “갈색지방은 체온을 유지하는데 필수적인 것으로 지방으로 열을 생산하는 지방세포로 알려져 있으나 나이가 들수록 그 양이 감소하며, 백색지방은 에너지 저장 측면에서는 매우 중요하지만 불규칙한 생활 및 다양한 유해 요인으로 인해 백색지방의 수가 과도하게 증가하면 심혈관 질환을 포함한 각종 질환을 일으킬 수 있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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