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억력, 판단력 등의 인지기능이 저하돼 일상생활에 큰 지장을 주는 ‘치매’. 그런데 최근 이런 치매를 앓는 사람이 급속도로 늘어나고 있다. 해당 증상의 주된 원인은 스트레스와 피로, 음주, 흡연 등의 잘못된 생활습관으로 손꼽히는데 이에 치매를 예방하고 정신 건강을 지킬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알아본다.

※손가락 운동과 지압하기

치매 예방법으로는 손가락 운동이 효과적이다. 뇌 운동 피질 중 20~30% 정도는 손가락 운동과 연관돼 있기 때문이다. 즉 손가락을 움직이는 것이 대뇌 활동이나 뇌 혈류량을 증가시켜 치매에 도움이 되는 것이다.

치매에 좋은 손가락 운동으로는 ‘지는 가위 바위 보’가 있다. 한쪽 손이 주먹을 내면 반대쪽 손은 가위를, 한쪽 손이 보를 내면 다른 손은 주먹을 내는 식으로 양손 운동을 하는 것이다. 이때 속도보다는 무엇을 내야할지 생각하면 운동효과를 더 높일 수 있다.

※사람들과 자주 교류하기

다른 사람과 함께 웃고 얘기하는 것은 기억력 손실을 예방하는 좋은 방법 중 하나다. 외국에서는 가족, 친구, 사회와 유대감이 있는 사람이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기억력 손실이 적다는 연구결과도 있다.

따라서 치매 예방을 위해선 친구 여럿과 모이는 자리나 부부 모임처럼 단체 활동을 자주 마련하는 것이 좋다. 어르신들의 경우 지자체에서 운영하는 독서회나 노래모임 등 각종 동아리에 가입해 대인관계를 넓혀가는 것도 방법이다.

※기억력 높이는 천연 엽산 보충하기

엽산(비타민B9)은 기억력 감퇴, 뇌졸중 등을 일으킬 수 있는 독성 아미노산인 ‘호모시스테인’의 양을 줄여주는 효과가 있다. 따라서 평소 엽산제를 꾸준히 섭취하면 치매를 예방하는데 도움을 받을 수 있다.

특히 천연원료로 만든 엽산제의 경우 기존의 제품들보다 인체 대사율이 높아 건강관리에 효과적일 수 있다. 천연 엽산제의 경우, 제품 뒷면의 ‘원재료명 및 함량’에 ‘락토바실러스(엽산 1%)’, ‘레몬추출물분말(엽산)’처럼 천연원료명과 영양성분이 함께 표기돼 있다.

또한 최근엔 천연원료를 사용했을 뿐만 아니라, 원료를 알약이나 캡슐형태로 만들 때 들어가던 화학부형제까지 제거한 무부형제 제품도 나오면서 보다 천연에 가깝다는 것을 차별 점과 강점으로 내세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