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출처= 참다한흑홍삼>

당뇨환자가 점점 늘고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조사에 따르면 당뇨병 환자는 꾸준히 늘어 2010년 202만 명에서 2015년 252만 명으로 24.6% 증가했다. 이러한 추세라면 2030년에는 우리나라 국민 10명 중 1명이 당뇨병을 앓게 될 것으로 추정된다.

당뇨병은 이렇다 할 증상이 없어 병을 키우는 사람들이 많으며, 그 증상이 심해질 경우 심근경색과 뇌졸중, 말초혈관 질환 등 다양한 합병증을 일으킬 수 있다. 또한 평소 식습관과 밀접한 관련을 맺고 있다.

▲당뇨에 좋은 음식

당 관리를 해야 하는 사람이라면 백미는 멀리하고 보리를 가까이하는 것이 좋다. 보리는 곡식 중 당지수가 가장 낮아 혈당이 빠르게 상승하는 것을 막아주기 때문이다. 또 보리 속 베타글루칸이 식후 혈당 안정화에 도움을 줄 수 있다.

홍삼도 도움이 되는 음식 중 하나다. 홍콩 폴리텍대학교 생명의학부 아이리스 벤지 교수팀은 당뇨 환자를 두 그룹으로 나눠 한 그룹에는 혈당강하제만, 나머지 한 그룹에는 혈당강하제와 홍삼추출물을 함께 투입한 뒤 각 그룹의 인슐린 저항성을 확인했다. 그 결과, 홍삼군의 인슐린 저항성은 55%를 기록해 대조군과 비교했을 때 그 수치가 45%나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당뇨에 나쁜 음식

백미와 밀가루 등 정제된 곡물은 정제과정을 거치며 섬유질이나 각종 영양소가 거의 없어져 나쁜 탄수화물만 남게 되며, 흡수 또한 빨라 혈당을 빠르게 높이기 때문에 되도록 섭취를 삼가는 것이 좋다.

이밖에 탄산음료도 하루에 1~2캔 꾸준히 마시는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당뇨병에 걸릴 가능성이 약 26%나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일물전체식(매크로바이오틱)으로 섭취 시 도움 돼

당뇨에 좋은 음식들의 경우, 자연 그대로의 음식물을 통째로 먹는 ‘전체식(매크로바이오틱)’ 식습관이 도움이 된다. 실제로 채소, 과일, 곡물의 껍질과 뿌리에는 수많은 항산화 효소가 있어 몸속의 독소를 배출하는데 탁월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일물전체식을 적용해 통째로 갈아 넣어 만들어지는 전체식 홍삼의 경우 식이섬유, 산성다당체 등 홍삼부산물까지 모두 담아내 홍삼의 유효성분을 95% 이상 추출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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