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출처= 크레용팡>

증강현실(AR) 전문 기업 ㈜아이아라는 ‘포켓몬 고’와 같은 증강현실 게임인 ‘크레용팡 고고’ 서비스가 8월 초 오픈한다고 22일 밝혔다.

아이아라 관계자는 “8월 초 프랑스, 스위스, 벨기에, 캐나다 등 유럽권에서 크레용팡의 서비스 오픈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크레용팡 고고’는 기존의 ‘크레용팡’ 제품에 GPS 기반의 증강현실 게임 시스템을 추가 적용한 것으로, 아이아라의 평면도안 입체구현장치 특허 기술로 완성됐다.

‘크레용팡 고고’는 캐릭터에 색을 입히면 3D 형태의 증강현실에 캐릭터가 튀어나오는 형태인 ‘크레용팡’의 업그레이드 버전으로, 증강현실에서 캐릭터를 직접 움직이고 다른 캐릭터와 대전하는 과정을 구현했다. 기존의 포켓몬 고와 비슷하게 증강현실을 베이스로 하고 있지만, 좋아하는 캐릭터를 직접 선택해 완성할 수 있다.

아이아라 최우철 대표는 “크레용팡 고고는 유저가 캐릭터의 다양한 행동을 직접 제어할 수 있으며 캐릭터간 대결을 녹화하거나 캡처할 수 있다”며 “안드로이드와 IOS 어플리케이션, 태블릿 PC에서 앱 구현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한편, ㈜아이아라는 2015년 문화창조융합센터에서 주최한 융복합 콘텐츠 공모전에서 최우수 융복합 크리에이터로 선정됐으며 문화창조융합센터의 지원으로 최근 프랑스 출판사 에디티스와 함께 프랑스, 스위스, 벨기에, 캐나다 등 불어권에서 크레용팡 수출계약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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