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설아동 장학기금 마련을 위한 ‘2016 삶과 나눔 콘서트’가 오는 9월12일 오후 7시30분에 서울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개최된다.

(사)행복나무플러스가 주최하고 J&R예술기획이 주관, 에이치케이가 후원하는 이번 콘서트는 지휘자 조익현을 비롯해 소프라노 손지혜와 바리톤 고성현, 트럼페티스트 성재창의 협동연주가 진행되며 아동보호시설에 거주하는 아동들로 구성된 행복나무소년소녀합창단과 행복나무의 100여명의 전문 합창단, 70여명의 오케스트라가 참여할 예정이다.

또한 이번 연주회에 발생하는 수익금은 아동보호시설 출신 대학생 약 20명의 장학금과 그룹홈 아동들의 음악교육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2007년 지휘자 조익현 교수와 뜻을 같이한 지인과 음악인들에 의해 설립된 비영리사단법인 행복나무플러스는 국내외 음악인들이 재능을 통해 사회의 어려운 이웃, 보육원, 그룹홈 등의 시설아동들이 경제적인 문제로 상급학교 진학을 포기하는 일이 없도록 하자는 뜻을 모아 설립됐다.

행복나무 합창단과 오케스트라는 불우한 청소년을 돕고자 함에 같은 비전을 공유한 음악인들의 연주 단체로 단원들은 100% 재능기부 연주자로 구성돼 있으며 합창단은 실제로 행복나무를 통해 아이들을 후원하고 있는 후원자들로 구성돼 있다. 또 봉사를 연주로만 끝내는 것이 아니라 직접 성악이나 기악으로 시설아동들에게 가르침을 주고 있다.

한편, 콘서트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J&R예술기획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SAC티켓, YES24, 옥션티켓, 인터파크 등을 통해 예매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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