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국제공항공사는 17일부터 국내 취항 외항사 중 최초로 에어프랑스와 KLM 네덜란드 항공의 자동 수하물위탁 서비스를 정식 운영한다고 밝혔다.

자동 수하물위탁 서비스는 본인의 수하물을 직접 위탁하는 서비스로 유인 체크인카운터에서 기다릴 필요 없이 약 2분 안에 수하물위탁이 가능하다.

자동 수하물위탁 기기는 인천공항 여객터미널 3층 중앙 '자동 탑승수속 전용구역'에 총 10대가 설치돼 있다.

에어프랑스, KLM 네덜란드 항공은 국내에 취항한 외항사 중 최초로 인천공항 출국의 모든 과정인 웹·모바일 체크인, 자동탑승권발권 및 자동수하물위탁 등을 자동화 서비스한다.

인천공항공사 이광수 부사장은 "에어프랑스, KLM 네덜란드 항공의 자동 수하물위탁 서비스 개시로 더 많은 여객들이 편리하게 인천공항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며 "향후 지속적으로 다양한 첨단 서비스를 개발해, 세계적인 스마트공항을 만들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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