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밀양시는 이달부터 100원 택시를 확대 운행 한다고 18일 밝혔다.

밀양시는 경남도의 벽지 노선 교통체계 개편에 따른 수요응답형 사업(DRT)으로 확대·개편돼 모두 10개 읍·면, 38개 마을로 확대, ‘브라보 100원 택시’로 운행한다.

브라보 100원 택시를 이용하려면 대상 마을이 최인접 버스승강장으로부터 1km 이상 떨어진 마을이어야 한다.

택시는 주민이 전화로 요청하면 마을에서 생활권이 가까운 읍·면 소재지까지 1인당 100원으로 이용할 수 있다. 나머지 요금은 밀양시와 경남도가 지원한다.

이용횟수는 마을당 월 최대 30회다. 이용권 한 장으로 최대 4명까지 탑승할 수 있다.

한편, 100원 택시는 2015년 4월부터 교통이 취약한 6개 마을을 대상으로 주민들의 교통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밀양시가 자체적으로 추진해 오던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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