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동작구는 올해부터 출산지원금 등 관련 지원을 상향·확대한다고 18일 밝혔다.

동작구에 따르면 둘째아이 출산지원금은 10만원에서 30만원으로 상향한다. 저소득층 기저귀와 조제분유의 지원대상도 기존 '12개월 이하 영아'에서 '24개월 이하 영아'로 확대했다.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지원사업은 출산가정에 건강관리사를 파견하는 서비스 기간이 5일 이상 늘어난다.

린이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은 기존 생후 12개월에서 생후 59개월까지 지원대상이 확대된다.

이와 함께 보육환경 개선을 위해 국공립어린이집 4곳을 신규로 설치, 2018년까지 국공립어린이집 정원을 4162명까지 늘릴 계획이다.

지난해 도입한 생활임금은 시급을 8197원으로 올리고 적용대상도 국·시비 보조사업 근로자까지 확대했다.

또한 주민소득지원 및 생활안정기금을 지난해 2.5%였던 대출금리에서 올해는 1.5%로 낮아졌다. 대출한도도 주민소득지원금은 3000만원, 생활안정자금은 2000만원까지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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