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는 오는 31일까지 설을 맞아 귀성객과 경남 이미지 제고 등을 위해 공중화장실 대청소 및 시설정비를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

대청소 및 정비되는 공공화장실은 도내 주요 터미널·역과 시장, 휴게소, 관광지 등 공중화장실 1천592곳을 집중 관리할 계획이다.

주요 점검사항은 대·소변기 청결 상태, 조명 작동 여부, 휴지·비누 등 편의용품 비치 여부, 악취 발생 유무, 장애인 화장실 관리상태, 관리인 지정 여부 등이다.

청소 불량이나 휴지·비누 등 편의용품 부족 등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하고 고장 또는 파손 시설물은 신속히 정비 조치할 계획이다.

신창기 경남도 수질관리과장은 "공중화장실은 도민의 문화 수준을 가늠하는 척도이므로 공중화장실 청결 및 편의대책의 지속적 추진과 더불어 아름다운 화장실 문화정착을 위해 무엇보다 이용객들이 주인의식을 가지고 이용해 주시기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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