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능률교육평가원(한능평)은 인격·성격장애를 판단해 진단하는 인지행동심리상담사 등 자격증 과정 전액 지원반을 개설한다고 24일 밝혔다.

개설되는 과정은 4~6주간 100%온라인 수업으로 진행돼 PC뿐만 아니라 스마트 폰으로도 수강할 수 있다. 회원가입 시 추천인란에 반드시 ‘통합지원’ 단어를 입력 후 수강해야 하며 최대 3가지까지 가능하다.

해당 자격증은 인지행동치료인 CBT·ICBT등에 관련된 인지행동심리상담사를 비롯해 자가진단테스트를 통한 단계별 장애유형을 확인할 수 있는 분노조절상담사, 다면적 인성검사인 MMPI 등에 관련된 인성지도사 등 총 19가지다.

성격장애란 어린 시절부터 서서히 발전하기 시작해 청소년기 또는 초기 성인에 공고화된 개인의 병리적인 정서, 사고 및 행동양식으로 시간과 상황에 걸쳐 안정적으로 지속되며 좀처럼 변하지 않는다. 때문에 대인관계, 직업장면 및 기타 개인의 중요한 생활 영역에서 부적응이 초래된다.

크게 두 분류로 나누어지는 성격진단자격증은 연령별 행동 및 정서장애심리를 판단 및 진료하는 노인심리, 청소년심리, 아동심리상담사와 자유놀이·그림·에니어그램 등의 매개체를 통한 클라이언트의 심리유형을 파악하는 놀이심리, 심리분석, 미술심리상담사 등이 있다.

이 밖에도 대상별 구분을 통해 다양한 개입상황과 행동유형을 파악할 수 있는 부모교육지도사와 가족심리, 음악심리상담사가 있다.

관계자는 “이번 자격증 과정 전액지원을 통해 자격증 취득에 많은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며 “이 외에도 자기주도학습지도사, 독서·방과후지도사 등 다양한 자격증이 있으니 많은 관심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한능평은 서울남부교육청에 정식 인가된 온라인평생교육원으로 해당 자격증은 국무총리산하에 한국직업능력개발원에 정식등록이 돼 있다.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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