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청은 오는 25일부터 2월 24일까지 '지식재산전략 최고위 과정(AIP, Advanced Intellectual Property Strategy Program)' 제3기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최고위 과정은 기업인과 전문가, 공무원, 언론인 등 50명 내외로 선발 예정으로 중소기업의 지식재산 역량 강화를 위해 오는 3월 15일부터 9월 20일까지 매주 수요일 카이스트(KAIST) 도곡캠퍼스(서울)에서 진행된다.

정원의 3분에 2 이상을 중소기업 임직원으로 선발한다. 중소기업 임직원은 등록금 60％를 감면할 계획이다.

교육은 특허법원 판사진, 중소기업청 및 특허청 국장, KAIST 교수진 등 지식재산분야 각계 전문가를 초빙해 이론뿐만 아니라 다양한 사례 위주의 실질적인 강의를 실시한다.

특히 특허법원 견학을 통해 강의 및 특허 관련 재판 참관의 기회를 가질 수 있으며, 마지막 강의에는 수강생이 직접 지식재산 분쟁을 주제로 조별 그룹토의 및 발표가 이뤄질 계획이다.

과정을 이수한 수료생에게는 KAIST 총장 명의의 수료증을 수여한다. KAIST 동문 자격과 각종 동문행사 및 강연회 참가 특전도 부여한다.

입학 신청은 오는 2월 24일까지 인터넷 또는 우편으로 응시접수가 가능하다.

자세한 문의는 카이스트(KAIST) 문술미래전략대학원 공식 홈페이지 등으로 하면 된다.

한편, 지식재산전략 최고위 과정은 2015년 중소기업청과 특허법원, KAIST가 중소기업의 지식재산 보호를 위해 공동노력을 하기로 한 업무협약에 따라 개설됐으며 2016년 11월 특허청이 업무협약에 추가로 참여해 중소·중견기업을 위한 기술보호 및 지식재산전략을 위한 범정부적인 교육과정을 운영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