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캡쳐)

일본의 하시마섬(端島,はしま), ‘군함도’가 핫이슈로 급부상 중이다.

25일 오후 7시 기준, 각종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1위에 ‘군함도’가 등극하며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특히, 한국인에게 ‘지옥의 섬’으로 치부되는 ‘군함도’가 일본인에게는 ‘꿈의 섬’으로 평가되고 있어 시선을 집중시킨다. 더욱이 ‘군함도’는 세계문화유산 등재 바람을 타고 인기 관광지로 자리매김 했다.

일본은 2015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 신청을 했으나, 한국의 반대로 지정에 난항을 겪었다. 이에 일본은 강제 노역에 대해 명시를 하겠다는 조건을 통해 간신히 등재했지만, 등재 직후 태도를 돌변해 강제 노동의 사실을 언급하지 않아 비난이 확산되고 있다.

한편, 일본 신문들은 ‘“일본 최초로 콘크리트 아파트가 들어선 곳, 가전제품이 귀했던 시절 집집마다 옥상에 텔레비전 안테나를 세웠던 곳, 도쿄보다 인구 밀도가 높았던 곳” 등으로 ’군함도‘를 소개해 논란이 제기되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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