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공동체정원에 총 9억여원을 지원하는 ‘2017년 공동체정원 조성 주민제안사업’ 신청을 2월1일부터 16일까지 접수 받는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공동체정원 조성 주민제안사업은 ‘서울, 꽃으로 피다’ 캠페인의 하나로 내용에 따라 모두 44곳을 선정해 지원한다.

꽃·나무·비료 등 녹화재료는 총 400곳에 최고 200만원 규모로 지원하며 보조금은 총 40곳에 1곳당 최저 500만원에서 최고 2천만원을 지원한다. 총 지원예산은 9억6천만원이다.

단, 5년 이내 재개발계획이 있는 지역과 건축 인·허가 관련 법정 의무조경지, 하자보식 기간 내에 있는 지역 등은 제외된다.

신청대상은 10명 이상의 공동체(주민·조직)를 구성하면 된다. 서울시민뿐만 아니라 학교 및 생활권이 서울인 사람도 신청 가능하다.

신청 방법은 2월 16일까지 서울시 홈페이지에서 지원(신청) 양식(사업제안서·사업계획서·참여공동체 소개서)을 내려받은 후 작성해 해당 자치구 공원녹지과(푸른도시과)에 서면·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한편, 서울시는 오는 10월 공동체정원 조성 우수사례를 선정할 계획으로 시민평가단과 공무원들이 현장평가 후 우수사례를 선정·표창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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