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캡쳐)

오민석 판사가 화제를 모으고 있다.

22일 각종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상위에 ‘오민석’, ‘오민석 판사’ 등이 연이어 등극한 가운데 온라인 커뉴미티를 중심으로 “우병우의 오민석 vs 이재용의 한정석”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와 핫이슈로 급부상 중이다.

오민석 판사는 1969년 생으로 서울고, 서울대 법대를 나왔으며 우병우 전 수석의 대학 후배로 알려진다. 더욱이 오민석 판사는 일선 재판 업무뿐 아니라 법원행정처 민사심의관, 대법원 재판연구관을 두루 거치며 엘리트 코스를 밟아 왔다. 오민석 판사는 최근 수원지법에서 행정 소송을 심리했으며, 이달 7일 법원 정기인사 때 서울중앙지법으로 자리를 옮겼다.

한편, 고려대 출신인 한정석 판사는 서울중앙지법 영장전담 판사를 맡고 있으며, 고려대 법대를 나와서 2002년 사법연수원을 31기로 수료했다. 2012년 수원지법 안산지원 근무 당시에도 영장 업무를 맡았다.

한정석 판사는 스폰서 혐의의 김형준 부장검사, 주식대박 혐의의 진경준 전 검사장 등이 있으며, 국정농단의 주범 최순실의 구속 영장을 발부한 인물로 유명하다. 한정석 판사는 부장판사로 승진해 이달 제주지법으로 인사 이동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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