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경제 최성진 기자] 배우 홍종현이 MBC 드라마 ‘왕은 사랑 한다’를 통해 고려 왕족 왕린으로 낙점된 가운데, ‘고려 엄친아 왕족’ 전문배우라는 수식어가 생겨나고 있다.

홍종현은 지난 해 하반기 MBC에서 방영된 인기드라마 ‘달의 연인’을 통해 고려 3대 황제 정종 왕요 역을 맡아 주인공 이준기 못잖은 절제된 카타르시스와 카리스마를 표출해 시청자들의 간담을 서늘하게 한 바 있다.

방영 날짜가 정해지지 않은 드라마 ‘왕은 사랑한다’에서 홍종현이 맡은 역할은 왕원(임시완)의 유일한 벗이자, 인척인 왕린으로, 왕린은 극 중 멜로의 대척점에 선 인물이자 여주인공 은산(임윤아)과 아름답고, 애절한 케미를 발산할 예정으로 전해졌다.

한편 드라마 ‘왕은 사랑 한다’는 임시완, 홍종현, 임윤아 외에도 오민석, 정보석 등이 출연을 결정짓고 한창 촬영에 몰두하는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