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루에 신규·변경된 여행경보. 리마 주 황색경보로 조정, 해안 인접 6개 주 황색경보 발령. <사진=외교부>

외교부는 3월 21일 페루 리마(Lima) 주에 대한 여행경보를 남색경보에서 황색경보로 상향 조정했다고 밝혔다.

또한 페루 내 해안 인접 6개 주인 툼베스(Tumbes), 피우라(Piura), 람바예케(Rambayeque), 라리베르타드(La Libertad), 앙카쉬(Ancash), 이카(Ica) 주에도 황색경보를 발령했다.

남색경보는 여행유의고 황색경보는 여행자제를 의미한다.

이번 여행경보 발령 조치는 ‘엘 니뇨’ 현상에 따른 폭우, 홍수 등으로 인해 ▶수도 리마를 포함한 해안 지역 다수 도시에서 산사태 등의 피해 발생 ▶페루 관계 당국의 지역적 비상사태 선포 ▶4월 중순까지 강우로 인한 추가 피해 가능성이 발표되고 있는 점 등을 고려해 이뤄졌다.

한편, 페루 꾸스꼬(Cuzco)와 마추피추(Machupichu) 지역은 관광 활동이 정상적으로 이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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