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자치부는 제19대 대통령선거를 대비해 전국 선거담당 공무원을 대상으로 권역별 순회교육을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3월 23일부터 전국 7개 권역에서 개최되며 시·군·구 및 읍·면·동 선거담당 공무원 7천800여명이 참석한다.

교육 사항은 공직선거법 주요 내용과 법정선거사무 처리 절차, 전산 프로그램 운용 요령, 공직자의 선거관여행위 금지 사항 등이다.

행정자치부 관계자는 “대통령 궐위 후 60일 만에 치러지는 이번 선거는 국외 부재자신고 접수, 선거인명부 작성 등과 같은 법정선거사무의 준비기간이 대폭 단축됐다”며 “선거의 실무를 담당하고 있는 지방자치단체 공무원 중 선거업무를 처음 접하는 직원도 많아, 그 어느 때보다 철저한 선거업무 교육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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