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는 친환경 농자재 공급 지원 사업 지침을 개정해 일반농가에도 지원을 확대하기로 했다고 10일 밝혔다.

친환경 농자재 공급 지원 사업은 합성농약과 화학비료 사용감소를 유도해 농업환경 보전과 함께 지속가능한 농업을 구현하고자 마련됐다.

개정된 내용은 1ha당 무농약 농업은 150만원, 유기 농업은 200만원까지만 지원되던 것을 일반농업에도 1ha당 75만원을 확대 지원한다.

또 지원 농자재는 친환경농어업 육성 및 유기식품 등의 관리·지원에 관한 법률에서 정한 친환경 유기농 자재로 고시된 제품에서 자재 원료까지 포함해 농가가 오인할 수 있는 소지를 차단했다.

이 밖에도 도에서 확정하던 사업대상자를 시장·군수가 자체선정 추진키로 변경하는 등 시군의 자율성을 확대했다.

이를 통해 친환경농산물의 생산비 절감과 향후 친환경농업 확산에 기여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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