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가뭄피해 방지를 위해 농업용수 확보 등 가뭄대책 추진에 나선다고 22일 밝혔다.

경기도는 237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가뭄대책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제1회 추경 예산에 도비 40억원을 추가 편성해 가뭄대비 관정 162개를 지원할 계획이다.

가뭄대책사업 중 수리시설정비사업을 통해 흙수로 등 노후수로를 보수·보강하고 용수손실을 막아 영농급수와 물 관리가 원활히 진행되도록 도울 예정이다.

또한 수리시설개보수사업으로 노후·파손 또는 기능이 저하된 수리시설의 보수ㆍ보강해 물 손실을 최소화하고 79억원을 투자해 안성, 화성 등 11개 시·군 24개 용·배수로 9.61㎞를 정비한다.

이 밖에도 하천 물을 양수해 저수지 물을 채우거나 퇴수를 재사용함으로써 직접급수 및 논물 가두기를 실시하고 있다.

한편, 도 농업용 저수지 342개의 평균 저수율은 49.5%로 평년 저수율인 77.4%에 비해 27.9%가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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