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5월 29일부터 9월 말까지 여름철 폭염 대응을 위해 ‘2017년 폭염대응 Cooling 구급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3일 밝혔다.

인천시는 폭염대응 Cooling 구급서비스의 시행을 위해 구급차 420여 명 구급대원들을 대상으로 열사병 등 온열 손상 환자에 대한 정맥로 확보 등 사전 응급처치 교육을 실시하고 구급차량 62대의 냉방장치 확인 점검과 얼음조끼·구강용 전해질 용액·정제소금 등 9종의 응급처치 장비를 미리 확보했다.

관계자는 “폭염 때는 격렬한 운동은 삼가고 야외 근무자는 시원한 장소에서 자주 휴식해야 한다”며 “노약자는 가급적 야외 활동을 자제하고 시원한 장소를 찾아 더위를 피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국민안전처 통계에 따르면 최근 5년간 폭염으로 숨진 온열질환자는 60명으로 지난해에는 17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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