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베를린 영화제 공식 트위터 캡처)

[한국금융경제 최성진 기자] 몇달 전 배우 김민희의 베를린 영화제 수상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시상식 직후 두 사람의 다정한 모습이 포착됐다.

김민희는 제67회 베를린국제영화제 폐막식 및 시상식에서 홍상수 감독의 신작 '밤의 해변에서 혼자'로 여우주연상을 거머쥐었다.

무대에 오른 김민희는 “오늘 이상으로 별처럼 빛나는 환희를 선물 받았다. 모든 심사위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오늘 받은 이 기쁨은 모두 홍상수 감독님 덕분이다. 존경하고 사랑한다"라고 수상소감을 남겼다.
캐나다 영화 전문지 시네마스코프(Cinema Scope)는 이날 공식 트위터 계정에 수상을 하고 객석으로 돌아온 김민희의 모습을 포착해 공개했다.

김민희는 홍상수 감독과 함께 앉아 환하게 웃고 있다. 또한 두 사람은 깍지를 낀 채 손을 꼭 잡고 애정을 숨기지 않는 모습이 담겨있다.

한편 홍상수 감독과 김민희는 지난해 6월 유부남 감독과 여배우의 불륜이라는 사상 최악의 스캔들이 휩싸이면서 연예계를 떠들썩하게 만들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한국금융경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