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관교공원을 이용하는 시민의 안전과 공원 이용 활성화를 위해 배수로 정비 및 산림법면 안정화 등 시설 정비 사업을 추진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정비 사업은 매년 우기 시 반복되는 도로 침수 등 민원이 많이 제기된 숙원사업으로 총사업비 8억 원을 투입해 배수로 정비, 경사면 절토, 옹벽 설치 및 수목식재 등을 실행할 계획이며 현재 사유지에 대한 토지보상과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금년 7월까지 시설 정비를 마무리한다는 방침이다.

월미공원사업소 관계자는 “관교공원은 둘레길·배드민턴장·체육시설 등이 있어 도심 속에서 자연을 즐기며 운동과 휴식을 취하는 장소로써 사전 재해예방을 통한 쾌적하고 안전한 공원으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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