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캡쳐)

이언주 국민의당 국회의원이 사회적 이슈에 등극했다.

10일 오후 1시 각종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1위에 ‘이언주’가 떠오르며 과거 이력이 새롭게 주목 받고 있다.

1972년생 이언주 의원은 부산 출신으로, 1995년 서울대학교를 졸업 후 1997년 제39회 사법시험에 합격하며 법조인의 길에 들어섰다.

이후 이언주 의원은 제19대 총선에 광명시 을 국회의원 민주통합당 후보로 출마하며 정치인으로 변신해 눈길을 끌었다. 당시 새누리당 전재희 후보와 무소속 이효선 후보를 물리치고 제19대 광명시 을 국회의원으로 당선됐다.

현재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이언주 의원의 막말 논란이 확산되는 상황에서 네티즌들은 과거의 유사한 사례를 제기하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과거 이언주 의원은 ‘의사 표현의 자유’를 놓고 한 달만에 상반된 입장을 보여 시선을 집중시켰다.

더욱이 국무총리·장관 인사청문회 중 청문위원들에게 문자메시지를 보낸 사람을 조사해야 한다고 목소리 높였으나, ‘문재인 치매설’ 논란 당시 “유포자 처벌은 표현의 자유를 억압하는 것”이라고 비판했던 일이 다시 거론됐다. “치매설 유포는 표현의 자유이고, 항의 문자는 조사 대상이냐”는 비난 여론이 증폭된 바 있다.

지난 9일 방송된 SBS 시사프로그램에 따르면, 이언주 의원은 파업 노동자들과 학교 급식 노동자들에 대해 과격적 발언을 한 것으로 밝혀져 비난이 급속도로 확산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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