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SBS 방송 화면)

이장한 종근당 회장에 대한 논란이 급속도로 확산 중이다.

14일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1위에 ‘종근당’, '종근당 회장', '이장한' 등이 잇따라 등극하며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현재 이장한 종근당 회장의 갑질 횡포가 비난 받는 가운데,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종근당과 이장한 종근당 회장 관련 정보가 새삼 화제를 모으는 상황이다.

종근당은 지주회사인 종근당홀딩스를 비롯해, 종근당바이오, 경보제약, 종근당건강 등의 회사들이 계열되어 있는 제약회사 그룹이다.

1952년생 이정한 종근당 회장은 고려대학교 대학원과 미주리주립대학교 대학원에서 박사를 마쳤으며, 2013년 7월부터 회장직을 수행하고 있다.

종근당의 전신은 1941년 5월 7일에 설립된 궁본약방으로, 창업자 이종근 회장은 약방을 세우기 전 철공소 견습공과 정미소 쌀 배달원을 거쳐 약품 외판원으로 일한 것으로 알려진다.

1941년 서대문구 아현동에 4평 규모 궁본약방을 차렸고, 이후 1946년 종근당약방으로 이름을 바꿨다. 1956년에는 법인을 제약사로 바꾸고 회사 이름을 종근당 제약사(주)로 정했다.

한편, 이장한 종근당 회장의 운전 중 폭언이 담긴 녹취록을 공개되며 충격이 급부상 중이다.

공개된 녹취록에서 이장한 종근당 회장은 운전기사를 향해 “너는 월급받고 일하는 X이야. 잊어먹지 말라고”, “왜 우리 회사 오는 XX들은 다 이런지 몰라”, “아유 니네 부모가 불쌍하다" 등의 막말을 쏟아낸 것으로 밝혀져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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