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챤 디올이 창립 70주년 기념 전시회를 개최한다.

[한국금융경제 박미지 기자] 크리스챤 디올이 창립 70주년을 기념해 2018년 1월 7일까지 프랑스 파리 장식 미술관(Musée des arts décoratifs)에서 전시회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디올 하우스의 역사를 아우르는 작품들을 통해 창립자 크리스챤 디올과 그의 뒤를 이은 입생 로랑, 존 갈리아노, 라프 시몬스, 마리아 그라치아 치우리 등의 7명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가 어떻게 브랜드를 구상했는지 보여준다. 또한 프랑스뿐만 아니라 전 세계에서 어떻게 디올이 오뜨 꾸뛰르의 정수를 구현했는지에 대한 역사를 알린다.

1947년부터 오늘날에 이르는 300여 점 이상의 오뜨 꾸뛰르 가운은 다양한 감정과 라이프 스토리, 연관성, 영감 등을 통합적으로 보여준다. 수많은 일러스트레이션과 스케치, 다큐멘터리 사진, 편지, 향수 보틀 등도 선보인다.

또한 3000평방미터에 달하는 여러 패션 구역과 중심 구역의 전시 작품들을 한 곳에 모아 연대별, 테마별로 전시한다. 지난 70년간 디올의 디자인에 영감을 준 그림과 가구, 예술품들도 만나볼 수 있다.

한편, 전시회 정식 오픈에 앞서 진행된 디올 전시회 칵테일 파티에는 배우 공효진, 나탈리 포트만, 제니퍼 로렌스, 로버트 패틴슨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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