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경제 이아름 기자] 현대자동차는 오늘(18일)부터 쏘나타(LF) 페이스리프트 모델인 ‘쏘나타 뉴 라이즈’의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모델을 판매한다.

‘일상생활엔 전기차, 주말엔 하이브리드(Daily EV, Weekend Hybrid)’라는 콘셉으로 완성된 쏘나타 뉴 라이즈 PHEV는 하이브리드카를 기반으로 별도의 외부 충전 시스템을 함께 적용해 전기차의 단거리 경제성과 하이브리드카의 긴 항속거리를 모두 갖췄다.

이 모델은 쏘나타 뉴 라이지의 디자인을 계승하며 ▶친환경차 전용 휠, 엠블럼 ▶히든형 싱글머플러 ▶운전 습관을 확인할 수 있는 에코드라이빙 지수, 에너지 흐름도 등을 알 수 있는 클러스터 등을 적용했다.

또한 리튬 이온 폴리머 배터리를 장착해 1회 충전 시 전기 모드만으로 최대 45km의 주행이 가능하다. 더불어 최고출력 156마력(ps), 최대토크 19.3kgf·m의 2.0 GDi 엔진과 최고출력 50kW, 최대토크 205Nm의 고효율 영구자석형 모터 시스템이 적용되고 복합 휘발유 기준 17.1km/ℓ, 복합 전기 기준 4.8km/kWh의 연비를 달성한 것이 특징이다.

이 밖에도 최첨단 지능형 안전기술 현대 스마트 센스, 원터치 공기 청정 모드, 스마트폰 미러링크, 애플 카플레이뿐만 아니라 8인치 스마트 내비게이션, 스마트폰 무선 충전 기능 등 인기 편의 사양들이 포함됐다.

판매 가격은 세제 혜택 후 기준으로 프리미엄 3935만원, 익스클루시브 4256만원이다.

현대자동차 관계자는 “이번 신규 모델이 출시되면서 기존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의 PHEV 전용 고전압 배터리를 평생 보증으로 변경했다”며 “또 중고차 최대 3년 62% 잔가 보장 및 어드벤티지 프로그램(차종 교환/신차 교환/안심 할부)도 적용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