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망고식스 사이트 캡쳐)

'망고식스'로 유명한 강훈(49) KH컴퍼니 대표가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특히 강훈 대표의 사인이 자살로 밝혀져 충격이 확산된 가운데, 각종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상위에 ‘강훈’과 '망고식스'가 연이어 등극하며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지난 18일 망고식스를 운영하는 강훈 대표의 KH컴퍼니는 서울회생법원에 회생절차 개시 신청서를 제출해 논란이 증폭되는 상황이다.

더욱이 강훈 대표의 세컨브랜드인 쥬스식스를 운영하는 KJ마케팅도 동일한 상황으로 알려져 있다. 현재 망고식스와 쥬스식스의 가맹점은 각각 100여개와 220여개 정도만 남아있다.

강훈 대표의 사망과 관련해 대중문화평론가 한정근은 “최근 프랜차이즈 본사의 수익성은 역대 최저 수준이다. 상권의 포화로 가맹점 개설이 늘지 않아 개설 수익이 급격히 줄거든 것이 가장 큰 원인”이라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망고식스 강훈 대표 역시 좋은 브랜드를 만들었지만, 결국 물류 마진으로 가맹사업의 한계에 봉착한 것으로 풀이된다”고 언급해 주목 받고 있다.

한편, 강훈 대표의 망고식스는 지난해 60개 점포를 폐점했고, 2015년 190억원 매출에서 2016년에는 100억원 매출로 실적이 급감한 것으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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