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경제 김정실 기자] 현대자동차(주)가 서울 본사에서 2017년 상반기 경영실적 컨퍼런스콜을 갖고 올해 상반기까지 누계 실적을 공개했다.

자동차 판매량은 219만7689대며 매출액 47조6740억원(자동차 37조101억 원, 금융 및 기타 10조6639억원), 영업이익 2조5952억원, 경상이익 2조9220억원, 당기순이익 2조3193억원(비지배지분 포함)이라고 밝혔다.

업체 측은 대외변수로 인해 중국시장 판매가 부진했지만 국내 시장에서의 그랜저 판매 호조 지속, 신흥시장에서 크레타의 성공적 출시 등에 힘입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중국을 제외한 글로벌시장에서 판매를 확대했다고 상반기 실적에 대해 평가했다.

현대차는 향후 전망에 대해 최근 선보인 신차들의 판매 호조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코나, G70 등이 새로운 차급에서 판매 확대를 준비하고 있어 하반기에도 불확실성이 계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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