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도시공사가 ‘2017년 지방공기업 경영평가’에서 최우수 공기업 전국 1위를 달성했다.

[한국금융경제 오석균 기자] 의왕도시공사가 행정안전부가 실시한 ‘2017년 지방공기업 경영평가’에서 최우수 공기업 전국 1위를 달성했다.

지방공기업 경영평가는 전국 343개 지방공기업을 대상으로 리더십 전략, 경영시스템, 경영성과, 정책준수 등 4개 분야에 대해 35개 내외의 세부지표로 나눠 전년도 경영실적을 객관적으로 평가한다. 의왕도시공사는 전국 시·군 시설관리공단 46개 기관 중 전국 1위 점수인 ‘가 등급’을 받았다.

의왕도시공사의 대표적인 성과는 의왕시 역점사업인 백운·장안지구 개발사업의 성공(분양 100%)이다. 개발사업을 통해 의왕시의 세수 및 인구 증가, 지역주민 채용을 통한 일자리 창출 등으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했고, 도시개발을 통해 의왕시의 발전을 앞당기는 계기를 마련했다는 평가다.

또한 훼손지복구 공원조성, 학교시설 증축 시설비 지원, 청소년 문화의 집 건립비용 지원 등을 통해 지역주민 복리증진 및 지역발전을 위한 공공기여 활동에도 앞장서고 있다.

더불어 여성회관, 국민체육센터, 교통약자지원센터, 바라산자연휴양림 등을 의왕시로부터 수탁 받아 다양한 대행사업 시설을 운영·관리하며 의왕시민이 만족하는 수준 높은 공공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의왕도시공사는 2015·2016년 2년 연속 흑자경영을 달성했으며, 당기순이익은 전년대비 93.2%(약 6억5363만원) 증가한 13억 원, 대행사업수입 110%(약 5억375만원) 성장, 부채비율 전년대비 4.6% 감소 등 공사 설립 이래 최고의 성과를 이루어냈다.

이를 바탕으로 2016년 일터혁신 우수기업 대상 수상, 산업안전보건공단 업무협약 우수사례 및 산업재해예방 유공으로 고용노동부장관상 2회 수상, 지방공기업 재정균형집행 우수기관으로 행정자치부 장관상 수상 등 대외적으로 그 성과를 인정받았다.

의왕도시공사 이성훈 사장은 “이번 경영평가에서 이루어낸 성과를 바탕으로 공공성과 수익성 조화에 더욱 힘쓰고, 시민들과의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 시민과 더불어 동반성장하는 의왕도시공사를 만들어 나가겠다”며 “정부정책 변화에 발맞추어 좋은 일자리 창출과 행복한 일터를 조성하는데 앞장서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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