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이 음성인식기술을 접목한 IoT 주거 시스템을 아파트에 적용한다.

[한국금융경제 박미지 기자] 삼성물산이 기존 스마트홈 기기에 음성인식 기술을 접목한 시스템을 자체 개발해 아파트에 적용한다.

이번에 개발한 음성인식 시스템은 ▶음성인식 홈패드 ▶음성인식 홈큐브 ▶음성인식 주방TV폰  세 가지다. 삼성물산은 이번 달 분양예정인 래미안 강남포레스트 견본주택에 음성인식 시스템을 설치해 고객들이 실제 기술을 체험해 볼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음성인식 홈패드’는 ‘외출모드’ 라고 외치면 자동으로 엘리베이터를 호출하고 1분 후 실내 조명을 모두 꺼주고, 방범시스템과 가스잠금 설정도 이뤄지게 하는 시스템이다.

‘음성인식 홈큐브’는 기존에 개발했던 제품인 휴대용 미세먼지 측정기 ‘IoT 홈큐브’를 이용해 실내 미세먼지 측정과 환기시스템을 말로 작동할 수 있다. 또한 무드조명 등 음성으로 세대 내 조명 상태도 조절할 수 있다.

‘음성인식 주방TV폰’은 주방에서 원하는 요리의 레시피를 조회하거나 쿡타이머 설정 등의 기능을 제공한다. 조리 중에는 손을 사용하기 어렵기 때문에 음성인식 기술을 적용해 사용자의 편의성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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