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의정부 타워크레인 / 방송 화면)

[한국금융경제=서지민 기자] 의정부 공사장 사고로 인해 타워크레인이 새롭게 주목 받고 있다.

10일 각종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상위에 ‘의정부 타워크레인’, ‘의정부’, ‘타워크레인’ 등이 잇따라 등극하며 핫이슈로 급부상 중이다.

현재 의정부 사고 여파로 인명 피해가 속출한 것으로 보도되는 가운데,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타워크레인에 대한 다양한 정보가 새삼 눈길을 끈다.

의정부 사고의 직접적 요인으로 지목된 타워크레인은 탑처럼 생긴 고정식 크레인을 지칭하는 것으로 알려진다.

항만 하역용이나 고층 건축용으로 발달한 타워크레인은 조선소의 선대와 안벽 등에 설치하고, 초고층 빌딩이나 아파트 건설현장에서 많이 사용되고 있다.

더욱이 타워크레인을 설치할 때에는 해당 작업을 마친 뒤에 기계를 해체할 방법을 고려해야 한다. 사용에 있어서는 ‘타워크레인의 방호조치에 관한 기술지침’에 따라 정격하중의 105% 이하에서 작동되는 과부하방지장치를 부착해야 한다.

한편, 의정부시 관계자는 오후 1시 36분쯤 경기도 의정부시 낙양동의 아파트 공사 현장에서 철거작업 중이던 타워크레인이 쓰러지는 사고가 발생했다고 밝혀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한국금융경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