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방송 화면 캡쳐)

[한국금융경제=서지민 기자] 김호곤 대한축구협회 부회장과 신태용 국가대표팀 감독이 시선을 집중시킨다.

11일 각종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상위에 ‘김호곤’, ‘신태용’ 등이 잇따라 떠오르며 큰 주목을 받고 있다.

특히, 러시아 전과 모로코 전의 잇따른 패배로 인해 충격이 확산된 가운데,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또 다시 히딩크 감독 영입에 대한 논란이 급부상 중이다.

이에 대해 사회문화평론가 지승재는 "한국인에게 있어 축구는 단순한 스포츠 경기 이상의 의미를 가진다. 최근 한국 축구에 대한 불만이 최고조에 이른 상황"이라고 분석했다.

덧붙여 "김호곤, 신태용, 히딩크 등이 연일 언급되는 이유는 감독 교체를 넘어 한국 축구의 변화를 원하는 국민들의 바램을 대변한다"고 밝혀 화제를 모으고 있다.

한편, 1946년생 히딩크는 네델란드 출신으로 1998년 FIFA 월드컵에서 네덜란드를 4위, 2002년 FIFA 월드컵에서 대한민국을 4위, 2006년 FIFA 월드컵에서 오스트레일리아를 16강에 올린 화려한 이력의 소유자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한국금융경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