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방송 화면 캡쳐)

[한국금융경제=서지민 기자] 성추행 남배우 사건이 결국 대법원까지 가게 됐다.

14일 이후 3일 연속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상위에 ‘성추행 남배우’가 등극하며 화제를 모으는 중이다.

현재 네티즌을 중심으로 성추행 남배우에 대한 지나친 신상털기가 문제로 지적된 상황 속에서 해당 남배우의 상고 관련 갑론을박이 제기되고 있다.

특히, 사회문화평론가 지승재는 “이번 성추행 남배우 사건은 성적 자기결정권과 관련된 문제다. 자기결정권이란 일정한 사적 사항에 관하여 스스로 결정할 수 있는 자의적 권리를 의미한다”고 말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더욱이 “사회적 논란을 빚은 2015년 2월 26일 간통죄의 위헌 판결은 성적 자기결정권을 침해하기 때문이라는 주장이 영향을 미친 대표적 사례”라고 설명했다.

한편, 여배우를 성추행한 혐의로 기소된 남배우 A씨가 지난 13일 항소심에서 집행유예를 선고 받은 것으로 밝혀져 주목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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