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경제 김정실 기자] 다나와(대표 손윤환, 안징현)는 포브스아시아가 발표한 ‘2017 아시아 200대 유망기업(Best Under A Billion)’에 선정됐다.

포브스아시아는 아시아ㆍ태평양 지역에서 1조원 이하의 매출을 내는 1만8000개의 상장기업들을 대상으로 매출 성장세, 부채율, 주당이익률 등을 종합 평가해 매년 200곳의 유망기업을 선정한다.

올해 한국 기업은 다나와를 포함 총 20곳이 선정됐으며, 올해는 119개 기업이 아시아 유망 기업 목록에 새로 이름을 올렸다.

포브스아시아 자료에서 다나와는 제휴 쇼핑, 광고, 쇼핑몰 관리, 정보 서비스를 포함한 온라인 쇼핑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으로 소개됐으며 경영 컨설팅, 개인용 조립 PC 사업, 제품 카탈로그에 대한 내용도 언급됐다.

다나와 관계자는 “앞으로의 성장 잠재력을 높게 평가받은 것 같다”며 “실제로 다나와는 상반기 제휴 쇼핑과 판매 수수료 부문의 매출이 전년보다 30% 이상 늘어나는 등 사업 전반 수익성이 고르게 상승했으며 유동비율 7배 수준의 안정적 경영 수완을 보여 왔다”고 말했다.

한편, 다나와는 국내 최대 가격 비교 사이트로 컴퓨터, 정보기기에서 휴대폰, 가전 분야로 입지를 넓혀 가고 있다. PC, 휴대폰, 가전 가격 비교와 상품 검색, 쇼핑몰 임대 사업, 자유로운 온라인 장터가 주 사업 아이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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