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캡쳐)

[한국금융경제=서지민 기자] 강남역 사고가 세간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18일 각종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상위에 ‘강남역 사고’가 떠오르며 눈길을 끈다.

현재 강남역 사고를 낸 운전자가 경찰에 “지하주차장에서 올라오고 있는데 차가 급발진했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지며 충격이 급부상 중이다.

이와 관련해 사회문화평론가 지승재는 “이번 강남역 사고의 운전자가 주장하는 급발진은 자동차가 운전자의 제어를 벗어나 의지와 관계없이 가속되는 현상을 말한다”며, “이러한 급발진은 정지 상태나 저속 상태, 정속 주행 상태에서 모두 일어날 수 있다”고 언급했다.

이어 “급발진은 대개 제동 장치의 작동 불능을 수반한다. 이번 강남역 사고를 비롯해 수많은 사고들의 원인이 운전미숙인지, 자동차의 기계적 혹은 전기적 결함인지에 대해 지금까지도 끊임없는 논쟁 중에 있다”고 설명해 주목 받고 있다.

한편, 그동안 강남역 사고와 유사한 사고에 대해 자동차 회사들은 “운전자의 실수일 뿐 구조적 결함은 결코 있을 수 없다”는 완강한 태도로 일관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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