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에이즈 예방 캠페인 화면 캡쳐)

[한국금융경제=서지민 기자] 부산에서 발생한 에이즈 사건이 큰 화제를 모으는 중이다.

현재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상위에 ‘부산 에이즈’, ‘에이즈’, ‘에이즈 증상’ 등이 나란히 떠오르며 이목을 집중시킨다.

특히, 부산 에이즈 감염 원인이 채팅앱을 통한 성매매로 알려지며 이에 대한 논란이 급부상한 상황이다.

시사문화평론가 한정근은 언론 인터뷰에서 “이번 부산 에이즈 사건은 암묵적으로 통용되는 성매매 범죄에서 비롯된 것이다. 한 시사주간지의 2010 성매매 실태 보고서에 의하면 국내 성매매 종사 여성수가 14만2248명 이상으로 추정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덧붙여 “매년 증가하는 성매매 범죄를 통해 부산 에이즈 사건과 유사한 사건이 지금도 발생하고 있다. 이에 성매매 근절을 위한 정부의 장기적인 대책 마련이 시급한 상황”이라고 강조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부산에서 에이즈에 걸린 20대 여성이 감염 사실을 숨긴 채 남성들과 성매매를 했다가 경찰에 붙잡혀 충격이 증폭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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