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이코 프리사지가 ‘칵테일 컬렉션’ 4종을 론칭했다.

[한국금융경제 박미지 기자] 세이코(SEIKO)의 오토매틱 워치 서브 브랜드 '프리사지(Presage)'에서 ‘칵테일 컬렉션’ 4종을 론칭했다.

이번에 선보인 시계 4종은 ‘마티니’의 도회적 세련미를 닮은 ‘SSA341J’와 ‘블루문’의 깊이 있는 푸른빛이 신비로운 분위기를 자아내는 ‘SSA343J’, ‘스카이다이빙’의 맑고 투명한 하늘빛이 감도는 ‘SRPB43J’와 ‘SRPB41J’ 등 칵테일에서 영감받은 제품으로 구성됐다.

7겹 광택의 선레이 다이얼과 박스형으로 볼록하게 디자인된 크리스털 글라스가 빛을 만나면 칵테일 잔 안에서 담겨있는 칵테일처럼 아름답고 영롱한 느낌을 연출한다. 또한 곡선미가 살아 있는 핸즈와 슬림한 케이스, 시스루 케이스백도 포함됐다.

이 밖에도 충격으로부터 시계의 정확성을 유지하기 위한 내진장치인 ‘다이아쇼크(Diashock)’, 무브먼트 와인딩의 효율을 극대화시키고 내구성을 높여 시계의 수명을 늘려주는 ‘매직레버(Magic Lever)’ 시스템, 전자공학 분야에 쓰일 정도로 뛰어난 탄성과 강도를 가진 합금인 ‘스프론(Spron)’ 등 첨단 테크놀로지가 적용됐다.

‘SSA341J’와 ‘SSA343J’는 슬림하고 심플한 3개 핸즈로 구성된 ‘4R53’ 무브먼트를, ‘SRPB43J’와 ‘SRPB41J’는 센터 파워리저브 인디케이터(잔여 동력 표시창)가 탑재된 ‘4R57’ 무브먼트를 사용했다. 가격은 ‘SSA341J’ 83만원, ‘SSA343J’ 81만원, ‘SRPB41J’ 63만원, ‘SRPB43J’ 62만원.

세이코 공식 수입원 삼정시계 관계자는 “프리사지는 감각적인 디자인에다 다양한 무브먼트 구성, 합리적인 가격대까지 갖춘 세이코의 세컨드 브랜드”라며 “특히 이번에 출시한 칵테일 컬렉션은 ‘천의 얼굴’을 가진 배우처럼 TPO(Time, Place, Occasion)에 따라 다른 분위기를 내기 때문에 수트나 캐주얼 등 어떤 복장에도 어울릴 뿐만 아니라, 어느 연령대라도 소화가 가능한 것이 매력”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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