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xtm 방송화면 캡쳐)

[한국금융경제 최성진 기자] 로드FC 소속 파이터 김승연의 과거 '주먹이 운다' 시절 모습이 새삼 화제다.

28일 주요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상위권에 '로드FC'가 올랐다. 이와 관련해 로드FC 소속 파이터 김승연의 과거 '주먹이 운다' 시절 모습이 눈길을 끈다. 김승연은 xtm '주먹이 운다-용쟁호투' 우승자 출신이다.

김승연은 당시 가라테 도복을 입고, 선글라스를 착용한 모습으로 나타나 눈길을 끌었다. 김승연은 곧 바로 "극진공수도 1단, 키보도 10단. 다 스크롤해서 딜리트해버릴 김승연이라고 합니다"라고 이색적인 인사를 전했고, 로드FC 정문홍 대표를 비롯한 멘토단은 웃음을 터뜨렸다.

김승연은 "나는 흔히 말하는 악플러가 아니고 격투 선수들을 주로..."라고 말하려다 로드FC 선수들을 보고 곧바로 "죄송합니다"라고 꼬리를 내려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주먹이 운다'의 또다른 우승자인 박형근을 KO 시키지 못한 에피소드에 대해 "K.O는 아니고 잠깐 숨을 못쉬게 했다"고 강한 모습을 보였다.

김승연은 실전 공수도라고 불리는 극진공수도 수련자답게 안정적인 타격 능력으로 멘토단을 집중시켰다. 또한 고난이도 발차기 기술인 브라질리언킥과 다양한 변칙킥을 구사하며 현역 격투기 선수들을 당황시켰다. 예상을 뛰어넘는 실력에 멘토단과 관중들은 박수를 아끼지 않았다.

한편 김승연은 28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리는 샤오미 로드FC 043에서 러시아 'MFP 라이트급 챔피언' 출신 알렉산더 메레츠코와 대결을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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